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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돌발영상에 열애설 하루 두 번… 강타에 무슨 일이

입력
2019.08.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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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우주안 SNS에 강타와 찍은 영상 올려… SM “몇 년 전 끝난 인연” 

 오후엔 배우 정유미와 교제설… 양측 “사실 아냐” 부인 

가수 강타와 모델 우주안이 찜질방에서 나란히 누워 있다. 우주안 사회관계망서비스 영상 캡처
가수 강타와 모델 우주안이 찜질방에서 나란히 누워 있다. 우주안 사회관계망서비스 영상 캡처

1990년대를 풍미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멤버인 강타(40)가 하루 사이 각기 다른 두 여성과 잇달아 열애설에 휘말렸다.

강타의 첫 열애설은 모델 우주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불거졌다. 우주안은 1일 SNS에 ‘#럽스타그램’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강타와 함께 찍은 찜질방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찜질방에 누운 두 사람은 상담원과 고객으로 역할극을 하며 대화를 나누다 입맞춤을 했다. 연인 사이가 아니면 찍기 어려운 영상이었다. 그간 연예계에선 두 사람이 연인 사이란 소문이 돌지 않았다.

‘찜질방 동영상’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자 강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SM)는 “(두 사람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며 “상대방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SM이 입장을 내놓자 네티즌의 관심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다. 우주안이 이미 헤어진 강타와 찍은 동영상을 갑자기 해시태그까지 달아 왜 공개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우주안은 서울모터쇼 등에서 얼굴을 알린 레이싱 모델이다.

가수 강타와 교제설에 휘말린 배우 정유미.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강타와 교제설에 휘말린 배우 정유미. 한국일보 자료사진

우주안과 열애설이 터진 후 강타는 이날 오후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35)와의 교제설도 불거졌다. 강타와 정유미가 2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해 왔다는 소문이었다.

강타와 정유미 측은 두 사람 사이 교제설이 확산하자 즉각 반박에 나섰다. SM과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둘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해명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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