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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도 취임사에 공정한 경쟁 저해 범죄 엄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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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도 취임사에 공정한 경쟁 저해 범죄 엄단 밝혀

입력
2019.07.3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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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왼쪽)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왼쪽)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57)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선거범죄와 공공영역의 비리, 공정경쟁 저해 행위 등 반칙적 범죄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치•사회•경제적 권력을 부정하게 행사하거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반칙적 범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약자 등 민생을 해하는 범죄에 눈감지 않는 검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칙적 범죄'의 대표적 예로 ▲ 선거범죄 ▲ 공공 영역 부패•비리 ▲ 부정과 탈법으로 국가재정에 손실을 초래하거나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범죄 행위 ▲ 소비자 신뢰를 악용하거나 국민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합의된 법적 절차를 도외시하는 범죄 등을 꼽았다.

그는 "검찰은 권한 행사의 과정이 공정해야 함은 물론 공정하게 보여야 하고, 그 결과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25일 취임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힌 가운데 배 지검장 역시 '사회•경제 각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범죄'를 엄단하겠다고 언급해 앞으로 검찰의 행보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식장을 나서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식장을 나서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인사말을 마치고 단상을 떠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배성범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인사말을 마치고 단상을 떠나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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