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정은지의 콘서트 게스트로 10cm 권정열,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 하하)가 나선다.
에이핑크 정은지가 오는 8월 3일과 4일 서울 상명대학교 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여름.아이(YEOREUM.I)'의 게스트로 10cm 권정열과 레게 강 같은 평화(이하 레강평, 구 스컬&하하)가 출격한다. 두 팀과 정은지가 특별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예고됐다.
먼저 정은지와 10cm 권정열은 지난 4월 달콤한 봄 듀엣곡 '같이 걸어요'를 통해 믿고 듣는 조합을 선보인 바 있다. 레강평은 이번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정은지와 합동 무대를 펼치면서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공연을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은지는 콘서트를 앞두고 31일 오후 9시 네이버 V LIVE를 통해 루프탑 라이브를 진행하고, ‘힐링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정은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그간 자신이 직접 작업한 미발표곡들 중 4곡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알렸다. 여기에 10cm 권정열과 레강평 등 특급 게스트 출격은 물론, 루프탑 라이브 소식까지 전해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 분위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정은지의 단독 콘서트는 서울에 이어 17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로 이어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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