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커뮤니티 BIFF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는다.
김의성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밝히며, 작은 영화제 개최를 알렸다.
김의성은 "부산영화제의 새로운 섹션, 영화제 안의 영화제, 커뮤니티 BIFF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 전해드린다. 남포동, 광복동, 중앙동 등 부산 원도심을 중심으로 신나는 작은 영화제를 열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기획은 바로 리퀘스트 영화제! 여러분이 보고싶은 영화를 직접 프로그래밍 해서 관람하는 영화제"라며 "관람 신청자가 40명이 넘으면 좀 작은 극장에서, 80명이 넘으면 좀 큰 극장에서 상영된다"고 덧붙였다.
배우 정우성은 자신의 SNS에 김의성의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의성이 아저씨가 이상한 일을 계획한다”라고 적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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