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 출신 차선우(바로)가 입대했다.
차선우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늘 국가의 부름을 받은 차선우 배우.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충성! 2021년에 만나요"라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충성 포즈를 취하고 있는 차선우의 늠름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차선우는 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MBN 드라마 '레벨업'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차선우의 이날 입대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성훈은 "차선우는 대답을 한 뒤 조만간 입대를 하기 때문에 시청률을 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차선우는 당황한 듯 동의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차선우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B1A4 멤버로 활약했다. 첫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김혜수, 송강호, 신하균, 이선균, 이성민 등이 소속된 배우 기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올해만 차선우는 드라마 '나쁜형사', '투하츠', '레벨업'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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