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프릴, 보이그룹 엑스원 멤버 손동표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을 고소한다.
DSP미디어는 30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련된 루머 및 악성 댓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자행되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 및 악성 댓글로 인한 명예 훼손에 합의 및 선처 없는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이를 통해 DSP미디어 측은 "인터넷을 통해 발견되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 및 악성 댓글에 대한 자료는 아래 형식에 맞춰 메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팬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DSP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대해 수사 의뢰한 바 있다.
한편 DSP미디어에는 오종혁, 허영지, 카드, 에이프릴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하고 엑스원(X1) 멤버로 선발된 손동표도 DSP미디어 소속이다.
▼ 다음은 DSP미디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언제나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8년 12월 12일 DSP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대해 수사 의뢰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사이트 및 SNS 상에서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련된 루머 및 악성 댓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향후 당사는 지속적으로 자행되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 및 악성 댓글로 인한 명예 훼손에 합의 및 선처 없는 강경 대응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팬 여러분께서는 인터넷을 통해 발견되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 및 악성 댓글에 대한 자료는 아래 형식에 맞춰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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