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GS25와 GS더프레시(GS수퍼마켓), 랄라블라, GS프레시(온라인 쇼핑몰) 등 운영 중인 모든 유통 채널을 동원해 애국심 고취 캠페인을 벌인다.
GS리테일은 광복절을 맞는 8월부터 우리나라 역사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GS25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전 상품에 붙이고, 각 유통 채널별로 독도가 그려진 에코백을 고객들에게 선착순 증정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락 스티커에는 GS25가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함께 독립운동, 한국전쟁에 관련된 태극기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총 10종의 스티커에 담긴 태극기들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아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GS25의 이번 태극기 스티커 캠페인은 지난 2018년 8월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 올 3월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알리기, 올 4월 임시정부 47인 알리기에 이은 네 번째 애국심 스티커 캠페인으로 8월 1일부터 18일까지 계속된다.
GS리테일은 또 최근 불거진 주변국들의 독도 영공 침범에 맞서는 의미로,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대학 연합 광고 동아리 M.A.P가 만든 그림이 새겨진 에코백 1만1,415개를 8월 1일부터 증정한다. GS25에선 삼다수를 구매하고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에 스탬프를 5개 모으면 독도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GS프레시는 8월 13~20일 상품을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코백을 보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토종 유통 브랜드로서 우리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공익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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