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다방’은 메뉴판부터 다르다. 대학생 단체손님들이 메뉴판을 보자마자 탄성을 내지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 새 예능 프로그램 ‘덕화TV2 덕화다방’에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취향저격하는 ‘덕화다방’의 특별한 매력이 공개된다.
이날 ‘덕화다방’이 위치한 가평에 놀러 왔다가 우연히 들렀다는 대학생 단체손님들은 때깔부터 다른 메뉴판에 보자마자 “와우”라는 감탄사를 내질렀고, ‘메뉴판’을 직접 만든 이덕화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과연 ‘메뉴판’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이토록 깜짝 놀란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대학생 단체 손님에 이어 모델 워킹을 뽐내며 ‘덕화다방’을 찾아온 덕화 팬들의 기습 방문(?)이 이덕화를 난감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들의 정체가 누구일지, 또 이덕화가 서빙하는 내내 김보옥의 질투 어린 따가운 눈총을 견뎌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청소부터 주문, 설거지 등 다방의 허드렛일은 물론 이덕화, 김보옥 부부 사이의 화합까지 맡고 있는 ‘어쩌다 사장’ 허경환은 ‘덕화다방’을 상징하는 신 메뉴를 고심하던 끝에 신문물과 구문물이 합쳐진 신구대통합 메뉴를 탄생시켰다.
허경환의 유행어에서 따온 ‘바로 이 맛 OO’이라고 이름 지어진 디저트는 이후 ‘덕화다방’ 최애 메뉴 중 하나로 등극했다고 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취향저격하는 허경환의 신 메뉴가 과연 무엇일지도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만들고 있다.
이덕화가 직접 만든 때깔부터 다른 메뉴판과 허경환의 신구대통합 디저트의 정체는 30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 ‘덕화TV2 덕화다방’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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