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아내 거미가 ‘아는형님’을 추천했다”

조정석이 입담을 뽐냈다. JTBC 방송 캡쳐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조정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먼저 모습을 보인 조정석은 "반가워. 난 연기의 정석, 노래의 정석, 예능의 정석이다. 수학의 정석 빼고는 모든 걸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조정석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김희철은 "완전 광팬이다"라며 좋아했다. 

특히 조정석은 “‘아는 형님’이 제일 재미있더라. 나는 계속 본다”라며 “많이 봤는데 거미 편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근데 사실 동거인이 정말 추천했다. ‘아는 형님’을 추천했다”라며 “동거인이라고 하니 좀 그렇다. 아주 친한 여자친구가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 예정인 '엑시트'는 짠내가 폭발하는 청년백수가 대학시절 동아리 후배를 만나 생화학 재난을 만나는 재난 코미디 액션물이다.

윤아와 조정석의 연기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