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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개봉 열흘 만에 300만 돌파…‘알라딘’보다 하루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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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개봉 열흘 만에 300만 돌파…‘알라딘’보다 하루 빠르다

입력
2019.07.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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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이 흥행에 속도를 붙였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라이온 킹’이 흥행에 속도를 붙였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열흘 만에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개봉 10일 만인 이날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300만 돌파를 하루 앞당긴 기록이다.

디즈니 사상 첫 천만 영화 '겨울왕국'과 같은 흥행 속도로 300만을 돌파한 '라이온 킹'은 주말 극장가 흥행 왕좌를 2주 연속 지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하고,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더빙에 참여한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 영화다.

학생들부터 성인들까지 전 연령층을 동원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라이온 킹'은 IMAX, 4DX, 리얼 3D, 돌비 등 다양한 포맷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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