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참가자 콕스빌리(cox billy)가 제2의 마미손이 될 수 있을까.
지난 26일 첫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8'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프로듀서 '40' 크루, 'BGM-v' 크루의 심사를 받았다.
특히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래퍼 콕스빌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콕스빌리는 27일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이날 콕스빌리의 랩에 스윙스가 "형 많이 늘었네요"라고 감탄했고, 콕스빌리는 "스윙스 정도야 뭐. 지가 뭐라고 많이 늘었대"라면서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스윙스를 놀라게 한 콕스빌리의 예사롭지 않은 스타일에 많은 시청자들은 그 정체가 제이켠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제이켠은 지난 2013년 '쇼미더머니 2'에 출연했던 래퍼다. 과연 제이켠이 가면을 쓰고 콕스빌리로 재출전했다는 시청자들의 예상이 적중할지, 앞으로 콕스빌리의 활약이 주목된다.
특히 콕스빌리의 모습은 지난해 '쇼미더머니 777'에서 활약한 마미손의 모습을 연상하게 했다. 마미손의 정체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마미손은 '쇼미더머니 777' 마지막 회와 '2018 MAMA'에 출연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콕스빌리가 제2의 마미손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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