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렉서스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해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의 컨버터블 사양인 렉서스 LC 컨버터블의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공개 당시 렉서스 LC 컨버터블 컨셉은 렉서스 플래그십 쿠페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디자인과 넉넉한 리어 데크를 적용한 드롭 톱 타입으로 마무리해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22인치 알로이 휠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였다. 다만 모터쇼 현장은 물론 현재까지도 오픈 톱의 재질이 소프트 톱인지 하드 톱인지공개하지 않은 상태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렉서스가 오는 7월에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The 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렉서스 LC 컨버터블 컨셉의 양산 모델을 대중들에게 최초로 선보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번의 굿우드 페스티벌의 출품은 렉서스 LC 컨버터블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유려한 외형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선보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렉서스 LC 컨버터블의 구체적인 제원과 파워트레인에 대한 내용, 그리고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더하며 변경될 가속력, 최고 속도 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픈 톱의 재질 및 작동 방식 등과 최대 작동 속도 등과 같은 오픈에어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또한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렉서스는 아직 렉서스 LC 컨버터블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단서를 찾자면 앞서 출시된 LC 500 쿠페와 LC 500h 쿠페 등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출 확률이 높다. LC 500과 LC 500h는 각각 V8 5.0L 가솔린 엔진 및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V6 3.5L 가솔린 엔진을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한편 , 굿우드 페스티벌 페스티벌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영국 굿우드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관련 행사로 매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자사의 스포츠 모델 및 헤리티지 모델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토요타는 지난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신형 수프라의 주행 성능을 뽐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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