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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한강에서 영화 보며 무더위 날려요

입력
2019.07.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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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라이프플러스 한강공원 무료 영화 상영회 현장. 한화생명 제공
지난해 개최된 라이프플러스 한강공원 무료 영화 상영회 현장. 한화생명 제공

무더위에 잠 못 드는 여름 밤, 한강공원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영화 한 편 관람하면 어떨까. 한화금융 계열사(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공원에서 야간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배우 엘 패닝이 주연을 맡고 영화 ‘라라랜드’ 제작진이 참여한 음악 영화 ‘틴 스피릿’을 시작으로 ‘리틀 포레스트’와 ‘변산’ ‘비긴 어게인’ ‘소공녀’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아이 필 프리티’ ‘미드나잇 인 파리’ 등 영화 9편이 차례로 시민을 찾아 온다.

다음달 10일 ‘리틀 포레스트’ 상영회에선 여름 보양 건강 도시락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소셜 다이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며, 15일 ‘변산’ 상영 뒤에는 주연 배우 박정민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네마 토크’가 이어진다. 17일 ‘비긴 어게인’ 상영회는 영화 속 음악이 상영 중간에 라이브로 연주되는 ‘라이브 시네마’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관람은 현장 선착순 무료. 소셜 다이닝과 시네마 토크, 라이브 시네마는 라이프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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