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미(55)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신임 교육부 차관보에 임명됐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 신임 차관보는 사회부총리를 보좌해 사회정책, 평생ㆍ미래교육, 인재양성 등에 관해 부처 간 협력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사람투자ㆍ인재양성 민관전문가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임무를 맡는다.
서 차관보는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교육부 사무관(행정고시 31회)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과거 교육인적자원부 시절 학술정책과장, 두뇌한국(BK21) 사업기획팀장 등을 역임했고 이후 전북대 교육학과 초빙교수,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거쳤다. 지난해부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해왔다.
교육부 차관보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폐지됐다가 11년만에 부활한 직책이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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