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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하희라, “최수종에게 미안하지만 설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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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하희라, “최수종에게 미안하지만 설레지 않는다”

입력
2019.07.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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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을 언급한다. SBS 제공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을 언급한다. SBS 제공

‘미운 우리 새끼’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하희라가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남편 토크’로 母벤져스와 대동단결한다.

하희라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하늘에서 떨어진 선녀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며 폭풍 환호를 했다.

하희라는 이에 화답하듯 편안하고 솔직한 토크를 펼치며 母벤저스와 진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날 하희라는 잉꼬부부도 피해갈 수 없는 ‘미우새’ 공식 질문인 ‘사랑의 유효기간’ 에 대해 묻자 “늘 보고 싶다. ING 중” 이라고 밝혀 시작부터 달달한 결혼생활 토크를 예고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母벤져스와 이야기가 무르익을수록 하희라는 거침없는 반전 토크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최수종에게 미안하지만 설레지 않는다“ 며 숨겨놓은 속마음을 고백한 것도 모자라 “너무 붙어있어서 불편하다” 며 불만까지 털어놓았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폭탄 발언에 ‘남편 불만 토크’ 계의 1인자인 母벤져스마저 깜짝 놀라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희라는 사랑꾼 최수종의 의외의 모습도 폭로했다. 최수종이 최근 결혼 27년 만에 처음으로 하희라의 부탁을 거절해 그녀가 크게 당황한 일이 벌어졌다고. 과연 사랑꾼 최수종이 거절한 하희라의 부탁이 무엇이었을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혼 27년차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의 달콤살벌한 이야기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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