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8월 2일
◇전시
△Door to Door 구은경 칠예전
2019 한국문화재재단 첫 번째 초대작가전. 옻칠과 나전을 오랜 기간 연구해온 작가의 칠예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문(門)의 이미지를 소재로 한 칠예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미술의 조화로 새로운 작품의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전시관 ‘결’ㆍ31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3011-2176
△삼삼한 그림 아트페어
중소 갤러리들이 자생력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실속형 아트페어. 5개 갤러리, 33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작품 99점이 출품된다. 숫자 ‘3’을 컨셉으로 ‘삼삼하다’라는 의미를 더해 작지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ㆍ7월 31일~8월 6일ㆍ(070)4243-4153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화가에 초점을 맞추어 실경산수화의 제작 과정을 소개한다. 정선, 김홍도를 비롯하여 한시각, 조세걸, 김윤겸 등 17세기부터 19세기에 활동한 화가들의 실경산수화 360여점을 선보인다. 화가의 시점에 따라 실제 경치가 화면에 그려지는 방식을 살필 수 있다. 현장 스케치 초본과 기행화첩, 부채, 병풍 등도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ㆍ9월 22일까지ㆍ(02)2077-9000
△2019 수원화성 프로젝트 ‘셩: 판타스틱 시티’
정조가 꿈꾼 이상향의 도시 수원과 수원화성을 동시대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 수원화성과 정조의 혁신성을 주제로 한 작가 10인의 신작을 공개한다. 회화, 설치, 사진 등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전시의 제목인 ‘셩’은 적의 습격에 대비해 구축한 방어시설 ‘성(城)’의 의미와 정조의 이름 ‘셩/성(祘)’을 담은 중의적 표현이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ㆍ11월 3일까지ㆍ(031)228-3800
◇공연
△2019 서울시향 바딤 글루즈만의 프로코피예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강렬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과 협연한다. 프로코피예프의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교향적 모음곡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도 연주한다. 핀란드 라티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 디마 슬로보데니우크가 지휘를 맡았다. 롯데콘서트홀ㆍ7월 27일ㆍ1만~7만원ㆍ(02)3700-6365
△[음악극] 낭랑긔생
어린 나이에 기생이 된 향란이 세상에 맞서 자기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음악극. 1920년대 조선 최초의 단발머리 기생 강향란을 모티브로 삼았다. 개화기 당시 신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사라지는 조선의 가치를 지키려 했던 기생들을 주체적 예술가로 그린다. 조은 작곡. 음악감독 류찬. 연출 강유미. 정동극장ㆍ8월 18일까지ㆍ3만~5만원ㆍ1544-1555
△[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거나 트렌드에 뒤쳐진 여성들이 연쇄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자 여성들 사이에 ‘아름다워질 필요가 있다’는 뷰티 광풍이 불어 닥친다. 여성의 몸에 엄격한 미의 기준을 들이대는 세상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이다. ‘여성’와 ‘몸’을 주제로 활동해온 연극 팀 ‘사막별의 오로라’가 제작한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ㆍ8월 11일까지ㆍ3만원ㆍ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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