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상반기 승용차 수출 6.1%↑… 친환경차 수출 호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상반기 승용차 수출 6.1%↑… 친환경차 수출 호조

입력
2019.07.25 13:34
0 0
선적을 앞두고 있는 수출 차량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선적을 앞두고 있는 수출 차량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상반기(1~6월) 승용차 수출액이 6% 넘게 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승용차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승용차 수출액은 198억 달러(12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 확대와 친환경 승용차 수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출액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3대 수출국인 미국(+23.0%) 캐나다(+14.2%) 러시아(+19.4%)에서 일제히 수출 실적이 증가했다. 독일(+5.9%) 영국(+10.4%) 베트남(+39.1%) 등도 수출이 늘었다. 특히 러시아ㆍ베트남 등에선 대형ㆍ중형 차량에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호주(-9.3%) 사우디(-11.6%) 프랑스(-3.5%) 등은 감소했다.

상반기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 또한 25억9,000만 달러로 39.6% 급증했다. 미국(+57.6%) 독일(+36.2%) 프랑스(+139.5%) 영국(+60.0%)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수출이 전체 승용차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상반기 9.9%에서 올해 13.1%로 크게 상승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 대당 평균단가는 1만5,704달러로 1년 전보다 4.9% 증가했다. 친환경차 대당 수출 단가가 2만3,098달러로 8.6% 늘며 6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형 휘발유 차량은 2만389달러로 7.0% 상승했다.

세종=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