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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내 사람 건들면 가만 안 둬”…소속사 분쟁 중 의미심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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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내 사람 건들면 가만 안 둬”…소속사 분쟁 중 의미심장 SNS

입력
2019.07.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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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이 의미심장한 SNS 글을 게재했다. 한국일보 DB, 라이관린 SNS 캡처
라이관린이 의미심장한 SNS 글을 게재했다. 한국일보 DB, 라이관린 SNS 캡처

가수 라이관린이 의미심장한 SNS로 심경을 표현했다.

라이관린은 25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warned", "내 팬들 내 스태프 분들 내 가족들 내 사람들 다시 건드리시면 가만히 안 두겠습니다", "one last warning"이라고 적은 게시글을 각각 게재했다.

대상이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라이관린이 직접 경고 표현을 사용한 만큼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라이관린 측 법률대리인은 "큐브가 전속계약에 위반해 한 여러 행위들로 인해 더 이상 회사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큐브 측은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계약상의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한 상황이다.

또한 큐브 측은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공을 거두자, 라이관린과 그 가족을 부추겨 당사와 한국 내 대행사를 배제하고 라이관린과 직접 계약을 맺어 라이관린의 성공에 따른 과실을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어, 라이관린의 의미심장한 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워너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뒤 큐브로 돌아와 우석X관린 활동 및 중국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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