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이관린이 의미심장한 SNS로 심경을 표현했다.
라이관린은 25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warned", "내 팬들 내 스태프 분들 내 가족들 내 사람들 다시 건드리시면 가만히 안 두겠습니다", "one last warning"이라고 적은 게시글을 각각 게재했다.
대상이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라이관린이 직접 경고 표현을 사용한 만큼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라이관린 측 법률대리인은 "큐브가 전속계약에 위반해 한 여러 행위들로 인해 더 이상 회사를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큐브 측은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계약상의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한 상황이다.
또한 큐브 측은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공을 거두자, 라이관린과 그 가족을 부추겨 당사와 한국 내 대행사를 배제하고 라이관린과 직접 계약을 맺어 라이관린의 성공에 따른 과실을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어, 라이관린의 의미심장한 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라이관린은 워너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뒤 큐브로 돌아와 우석X관린 활동 및 중국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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