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발굴유품 및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품 선보여
국립영천호국원은 6ㆍ25전쟁 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를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함께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정전협정의 의미를 알린다.
호국원은 충령당 2관에서 유엔 참전 21개국 참전 현황 및 전투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패널을 전시해 당시 긴박했던 전쟁상황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고, 참전국 국기로 디자인한 21개의 엽서에 유엔군 참전 군인을 위한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국방부 소속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진행하는 6ㆍ25전쟁 발굴유품 및 발굴사진 특별전시회도 25, 26일 전시된다.
윤형중 원장은 “69년전 유엔군의 이름으로 참전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유엔군 참전용사가 있었음을 잊지 않고, 그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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