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속한 그룹 CIX가 한국 영화 속 명장면 재연에 도전한다.
주간아이돌은 24일 오후 5시 MBC에브리원과 MBC뮤직 동시 방송을 통해서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로 첫 도약을 알린 ‘핫 루키’ CIX의 숨겨진 예능감을 공개한다.
2019년 하반기 기대주로 꼽히는 그룹 CIX는 데뷔곡 ‘Movie Star’를 들고 ‘주간아이돌’에 찾아왔다. 데뷔 앨범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의 타이틀곡 ‘Movie Star’는 어반 팝 장르로 도입부의 필름 영사기 소리가 임팩트 있는 곡이다.
이날 ‘주간아이돌’에서는 진정한 ‘Movie Star’가 되기 위한 ‘명장면 릴레이 재연’ 코너를 진행했다. 준비된 영화 속 명장면 5개를 릴레이로 재연하되, 주어진 대사와 미션까지 연기해야 성공하는 게임이다.
CIX 멤버들이 도전하기에 앞서, ‘주간아이돌’ 3MC는 직접 명장면을 패러디해 연기 시범에 나섰다. MC 조세호는 영화 ‘베테랑’의 조태오 역(유아인)을 열연해 유행어 “어이가 없네?”를 남다른 표정 연기로 재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MC 광희는 영화 ‘관상’의 수양대군 역(이정재)을 폭소를 유발하는 특유의 목소리로 소화해내 환호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MC 남창희는 천만 관객 영화 ‘극한직업’의 고반장 역(류승룡)을 완벽하게 연기해 역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는 다르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어 본격적으로 CIX가 ‘명장면 릴레이 재연’에 나섰다. 특히 CIX 멤버 승훈은 MC 조세호가 재연한 영화 ‘베테랑’ 조태오 역을 맡아 배우라 해도 손색없는 불꽃 연기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CIX 멤버 배진영은 ‘관상’의 수양대군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CIX 멤버 배진영은 '주간아이돌'에서 ‘배총맞’에 이을 배진영표 모닝콜로 훈훈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배총맞’은 배진영이 부른 ‘총 맞은 것처럼’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평소 팬들 사이에서 자장가로 유명하다. 배진영은 자장가에 이어 팬들의 기분 좋은 아침을 책임질 모닝콜 만들기에 나서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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