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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동화 힘으로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높인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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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동화 힘으로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높인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입력
2019.07.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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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코나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코나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컴팩트 SUV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에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폭발적인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 그리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 역시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투입하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 코나의 경우 일반적인 가솔린 및 디젤 사양은 물론이고 전동화 사양인 코나 일렉트릭 또한 시장에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더욱 폭 넓은 라인업 확보를 위해 또 다른 코나를 새롭게 선보인다.

컴팩트 SUV, 하이브리드를 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뽐낸다. 실제 데뷔 초에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신선함’ 혹은 ‘어색함'으로 그 평가가 나뉘었다. 처음에는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기시감이 느껴지던 디자인은 어느새 현대 SUV의 디자인 키워드가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코나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은 전면 디자인부터 기존의 코나와 시각적인 차이가 크지 않다. 바디킷 일부가 약간의 변화를 통해 번면의 독특한 라이트를 더한 것 외에는 기존의 코나와 큰 차이가 없다.

측면과 후면 또한 마찬가지다. 특유의 아머 스타일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더욱 다부지고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으며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입체적인 공간을 담다

외형과 같이 실내 디자인 또한 기존의 코나와 유사하다. 낮게 구성한 대시보드 위에 팝업 방식으로 자리한 디스플레이가 배치된다. 기존의 8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대신 10.25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이 자리해 기능적인 개선이 돋보인다.

컴팩트 SUV 고유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스티어링 휠과 하이브리드의 감성을 강조한 계기판을 더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감성을 명확히 드러내고 깔끔한 구성의 실내 공간을 통해 체격 대비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코나를 위해 마련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코나 하이브리드의 핵심은 바로 보닛 아래 자리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있다.

최고 출력 105마력과 15.0kg.m의 토크를 내는 1.6L GDi 가솔린 엔진과 함께 32kW(43.5마력)의 전기 모터를 통해 시스템 합산 141마력과 27.0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전륜으로 출력을 더하며 일반적인 드라이빙 모드와 함께 스포츠 모드를 마련해 상황에 따라 더욱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코나 하이브리드는 유럽의 연비 측정 방식인 NEDC 기준 리터 당 25.6km(16인치 휠, 타이어 기준)을 인정 받아 충분한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우수한 효율성을 보장해 차량의 가치를 높인다.

풍부한 기능을 더한 존재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현대차의 차량답게 다채로운 편의 기능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및 이탈 방지 시스템, 그리고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과 리어 크로스 트래픽 충돌 경고, 운전자 주의 등 다양한 기능 등이 더해졌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오는 8월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되며 하반기에는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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