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회의장에 한국 팻말과 일본 팻말이 나란히 배치돼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의제로 오른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규제 논의가 24일(현지시간)로 미뤄졌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일반이사회에 총 14개의 안건이 상정됐지만 11번째 순서였던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조치 안건은 24일로 연기됐다. 당초 일본의 수출규제 안건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정도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앞서 진행됐던 안건들의 논의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은 24일 다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수출 규제 문제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우리 측에서는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일본 측에서는 야마가미 신고(山上信吾) 외무성 경제국장이 각각 양국의 수장으로 참석한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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