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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사극 ‘광대들’의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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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사극 ‘광대들’의 관람 포인트

입력
2019.07.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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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대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광대들’ 포스터
영화 ‘광대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광대들’ 포스터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을 소재로 한 팩션 사극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기대를 모은다.

23일 '광대들: 풍문조작단' 측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수십장의 작전도를 배경으로 조선을 뒤흔들 풍문을 조작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광대패 5인방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광대패의 리더이자 뛰어난 연기력과 입담을 가진 만담꾼 덕호 역의 조진웅을 필두로, 뭐든지 만들어내는 특수효과의 달인 홍칠 역의 고창석, 각종 소리를 만들어내는 음향 전문가이자 영업책 근덕 역의 김슬기, 실제인지 그림인지 분간할 수 없는 극사실적 화풍의 미술 담당 진상 역의 윤박, 날다람쥐 같은 날렵한 몸놀림을 지닌 재주 담당 팔풍 역의 김민석까지 각양각색 매력과 재주로 똘똘 뭉친 광대패 5인방의 자신만만한 표정과 의미심장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조선을 뒤흔든 소문, 우리 손 안에 있소이다!’라는 카피는 광대패 5인방이 어떤 소문으로 민심을 뒤흔들어 조선을 들썩이게 만들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세조실록에 기록된 기이한 현상의 뒷이야기를 그린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소재, 광대패 5인방을 비롯해 손현주·박희순·최원영·최귀화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유쾌한 웃음과 동시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21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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