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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정권, 무능 덮으려 편 가르기에 혈안... 국민 삶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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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정권, 무능 덮으려 편 가르기에 혈안... 국민 삶 망친다”

입력
2019.07.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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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KBS' 관련 규탄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KBS' 관련 규탄 발언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청와대가 오직 편 가르기 정치에 혈안이 돼 국민의 삶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능을 덮으려 갈등만을 부추기는 정권이 절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와 여당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극심해진 한일 양국 갈등을 외교적으로 푸는 데 총력을 다하기보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에 협조 없이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한국당을 향해 “신(新) 친일”이라며 친일 프레임을 씌우거나 ‘애국 대 매국’의 이분법적 논리를 드러내는 데 대한 비판이다.

황 대표는 “통합된 국민 목소리를 대변한 사람은 오직 자신들뿐이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은 존재조차 인정하지 않는 정권은 반(反) 다원주의 포퓰리즘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정권을 비판하는 언론은 대한민국 언론이 아니고,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구민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며 “우리 국민이 정권을 지지해서 우리 삶에 단 한 방울의 단비라도 만난 적 있었느냐”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삶, 정말 기약하기 어렵다”며 “국민의 힘겨운 삶부터 챙겨야 한다. 저의 쓰임이 바로 여기 있다”고 덧붙였다. 당 대표 직속으로 경제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동 중인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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