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아직 임기가 1년 정도 남아있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2년 성과 설명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아 국정쇄신을 위해 대폭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일원으로서 정부의 새로운 구성과 원활한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 위원장은 2017년 8월 취임했다. 현 정부의 첫 방통위원장이다. 그는 방통위원장 임명 전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및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방송분야 경력으로 1998년 3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이후 방송위원회 보도교양 제2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았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은 이후 거취와 관련한 질문들은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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