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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으로 명맥 잇는 광양장도 정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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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으로 명맥 잇는 광양장도 정신 알린다

입력
2019.07.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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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박종군 장도장.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박종군 장도장.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박종군 장도장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남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희생으로 이어가는 장도장 세계’ 주제로 장도 제작과정을 공개한다. 장도의 원형을 보존ㆍ전승하고 장도에 담긴 한국인의 혼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공개 행사에서는 보유자와 이수자, 전수 장학생들이 장도 기술을 선보인다. 전통공예 무료체험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라는 고루한 이미지를 벗고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있는 친숙한 문화, 즐거운 놀이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장도는 장인의 혼과 정교한 장식으로 예술성이 높은 은장도로 잘 알려져 있다. 선비와 부녀자들이 주로 사용해왔고 세종대왕이 차고 다닐 정도로 예술가치가 뛰어나다. 박종군 장도장은 “많은 시민이 찾아와 아름다운 정신이 담겨있는 한국장도를 감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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