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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모델 라인업을 넓히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CX-3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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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모델 라인업을 넓히는 컴팩트 크로스오버 ‘CX-30’ 공개

입력
2019.07.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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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가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확대하는 CX-30을 공개했다.
마쯔다가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확대하는 CX-30을 공개했다.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이자 역동성 및 고유한 감성으로 유명한 마쯔다가 CX-30을 공개하며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번에 공개된 마쯔다 CX-30은 마쯔다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의 CX-3와 CX-5를 채우는 존재로 신형 마쯔다 3(악셀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CX-30은 앞서 중국에서 공개된 쿠페형 크로스오버, ‘CX-4’과는 다른 모델로서 ‘이름’의 차이를 뒀다.

마쯔다 3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차량의 체격은 그리 크지 않다.

실제 마쯔다 CX-30은 4,395mm의 전장을 갖췄으며 전폭과 전고 또한 각각 1,795mm와 1,540mm로 컴팩트 크로스오버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 특히 전고의 경우에는 여느 크로스오버 대비 더욱 낮은 편이라 마쯔다 고유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2,655mm이다.

컴팩트한 체격 위에는 마쯔다 3에서 보았던 디자인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코도: 소울 오브 모션(KODO: Soul of Motion)으로 명명된 마쯔다 고유의 디자인 기조 아래 큼직한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유니바디의 실루엣을 앞세웠다.

여기에 차체 하부에 적용된 클래딩 가드는 크로스오버의 감성을 명확히 드러내면서도, 마쯔다 3 고유의 디자인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이어진다.

측면이나 후면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마쯔다 3를 기반으로 하되 조금 더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려는 의지가 담긴 C 필러 및 트렁크 게이트를 적용해 마쯔다의 감성을 SUV에 절묘하게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마쯔다 3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3-서클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하는 계기판과 심플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의 스티어링 휠, 그리고 운전자를 중심으로 디자인된 대시보드, 팝업식 디스플레이 패널 등은 모두 마쯔다 3에서 보았던 부분이다.

비교적 얇게 그려진 실루엣을 통해 마쯔다 디자인 특유의 섬세함과 유려함이 실내 공간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센터 터널은 기존의 마쯔다 3보다 조금 더 넓게 디자인됐다. 대시보드 상단에 자리한 디스플레이 패널은 터치 인터페이스 및 센터터널의 다이얼을 통해 조작할 수 있어 만족감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탑승자를 위해 8개의 스피커를 마련한 기본 사운드 시스템 및 트림 및 옵션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12개의 스피커를 포함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더욱 우수한 음향 경험과 만족감을 누릴 수 있다.

마쯔다 CX-30의 적재 공간은 430L로 평이한 수준이지만 트렁크 플로어의 높이는 물론이고 트렁크 게이트의 개방 자체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 적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전체적인 시트 포지션도 낮은 편이라 더욱 높은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에 있어서는 엔진 라인업과 출력 등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마쯔다 고유의 테크놀로지, ‘마쯔다 스카이액티브’를 적극적으로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쯔다의 특별한 가솔린 압축 착화 엔진 기술인 SPCCI가 적용된 스카이액티브 가솔린 엔진은 물론이고 유럽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은 마쯔다 스카이액티브-D 가솔린 엔진 등이 탑재될 예정이며 변속기 또한 스카이액티브 변속기가 적용된다.

참고로 가솔린모델의 경우에는 24V를 기반으로 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선택에 따라 전륜구동 및 I-액티브 AWD 시스템을 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쯔다 특ㅇ b의 경쾌함을 강조하는 서스펜션 시스템 및 브레이크 시스템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쯔다는 운전자의 피로를 감지하고, 휴식을 권하는 드라이버 모니터일 시슴을 제공하며, 스마트 브레이크 서포트 및 전방위적인 충돌 방지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동의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한다.

마쯔다 CX-30은 유럽 시장 등을 비롯해 대중적인 패밀리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 올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제원 및 판매가격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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