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꿀보이스의 정체는 로시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꿀보이스와 지니의 무대가 펼쳐졌다. 꿀보이스는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지니는 박효신의 ‘숨’을 불러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14대 85로 지니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꿀보이스의 정체는 ‘신승훈이 발굴한 신인가수’ 로시였다.
로시는 “이렇게까지 올라올 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많이 배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때부터 대표님(신승훈)으로부터 이슈가 돼서 힘든 것도, 감사한 것도 있었다.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아직 방송 경험이 적은 걸 감안하면 여기까지 올라온 것 자체에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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