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에서 9급 출신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병무청은 22일 이영희(57) 현역모집과장(부이사관)을 고위공무원(전북지방병무청장)에 승진 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전북병무청장은 1980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병무청에서 병역조사과, 자원관리과, 병역공개과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병무행정 전문가다. 평소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 처리와 고객 지향적 혁신마인드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병무청은 전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달라진 병무행정에 걸맞은 능력과 추진력을 기준으로 선발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인재발굴과 인사관리 전반을 공정하고 조화롭게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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