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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남매 1승! ‘불후의 명곡’ 유태평양 – 민은경, 최정원 – 김영주 3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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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남매 1승! ‘불후의 명곡’ 유태평양 – 민은경, 최정원 – 김영주 3연승 저지

입력
2019.07.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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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유태평양(오른쪽)과 민은경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국악인 유태평양(오른쪽)과 민은경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열창하고 있다. 방송 캡처

국악인 유태평양과 민은경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김영주의 3연승을 저지하고 1승을 거뒀다.

유태평양과 민은경은 20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오 마이 스타 특집’에서 인순이의 ‘아버지’에 판소리 ‘심청가’를 더한 무대로 419점을 얻어 1승을 신고했다.

앞서 아바의 히트곡이자 뮤지컬 ‘맘마미아’ 삽입곡인 ‘슈퍼 트루퍼’ ‘땡큐 포 더 뮤직’ ‘댄싱 퀸’ 메들리로 KCM과 김경현(‘그것만이 내 세상’), 권인하와 임재현(‘좋니’)를 차례로 꺾은 최정원과 김영주는 3연승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유태평양과 민은경은 무대를 마친 뒤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나란히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서로가 서로의 팬인 스타와 그의 지인이 한 무대를 꾸미는 자리로 이뤄졌다.

싱어송라이터 김현철과 새내기 가수 클랑, 트로트 여제 장윤정과 영지도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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