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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압박 거셌나…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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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압박 거셌나…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사임

입력
2019.07.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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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굳은 표정으로 조정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굳은 표정으로 조정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1월까지로 임기가 4개월 남아있는 강성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이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강 본부장은 최근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오는 22일 우정사업본부 직원들과 전국우정노동조합 관계자들과 이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아직 사임에 따른 행정적 절차가 진행되지는 않았다.

강 본부장은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2017년부터 우정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극적 타결에 성공하긴 했지만 최근 우정노조가 사상 초유의 총파업을 예고하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일각에선 집배원의 업무 과다 문제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재정 상황에 대해 강 본부장의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됐다는 얘기도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택배사업으로 인한 인건비, 물류비용 증가로 올해 적자 규모가 2,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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