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7월 26일
◇전시
△나광호 개인전 ‘겨울 호랑이 냄새 (Winter tiger smell)’
전시명 ‘겨울 호랑이 냄새’는 작가의 7살 난 어린 딸이 작가의 품에 안겨 내뱉은 말이다. 어린이의 엉뚱하지만 자유로운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한다. 평면 작업에서 찾아낸 작품의 이미지를 낯설어 보이는 오브제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뮤지엄 SANㆍ8월 15일까지ㆍ(033)730-9017
△영상미디어아트展 <SHOW ME YOUR SELFIE>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아람미술관이 마련한 영상미디어아트전. 경기 고양시와 독일 베를린 두 도시가 협력해 마련한 전시로 국내외 작가 8인이 참여한다. 인터넷의 광범위한 영향과 국제적인 정보 공유에 따라 달라지는 현대인의 생활상에 주목해 개인과 공동체 간의 관계를 사유한다.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ㆍ10월 6일까지ㆍ1577-7766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와 함께 보는 실경산수화의 세계
23일 개막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의 연계 전시. 조선시대 ‘회화식 지도’인 실경산수화의 전모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풍고(楓皐) 김조순의 별장 옥호정을 그린 그림 ‘옥호정도’를 비롯해 32점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ㆍ11월 10일까지ㆍ(02)2077-9000
◇공연
△[뮤지컬]리틀잭
1967년 영국의 4인조 밴드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첫 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한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다. 어쿠스틱, 팝 발라드, 하드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대에 선보인다. 2016년 초연, 2017년 재연 이후 2년만의 공연이다. 대학로 TOM(티오엠)씨어터 2관ㆍ9월 8일까지ㆍ5만원ㆍ(02)588-7708
△[뮤지컬]맘마미아!
그리스 지중해 외딴 섬을 배경으로 작은 모텔의 여주인 도나에게 스무 살 딸 소피는 인생의 전부다. 그런 소피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는 인기 뮤지컬로, 2008년 메릴 스트리프, 어만사 세이프리드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됐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가수 루나가 배우로 참여한다. LG아트센터ㆍ9월 14일까지ㆍ6만~14만원ㆍ1544-1555
△[무용극]쌍쌍
국립현대무용단의 해외예술가 초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페인 안무가 마르코스 모라우가 안무를 맡았다. 대칭적 안무와 무대 연출로 무한한 ‘쌍’들이 펼쳐내는 아름다움과 그 속에 숨겨진 어두움을 그린다. 모라우가 이끄는 무용단 ‘라 베로날’의 작품 ‘코바(Kova)’도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ㆍ21일까지ㆍ2만~5만원ㆍ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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