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이상우가 한지혜와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 정영주가 참석했다.
한지혜와 이상우는 지난 2018년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이어 또 한 번 주말드라마 파트너로 만났다.
이상우는 한지혜와의 재회 소감에 대해 “파트너로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경험이 처음이다. 제가 친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그런 면에서 편하고 익숙해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작품에서 50부작이 조금 아쉬웠는데 앞으로 30부를 더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왕 시작한 거 100회는 채워야 할 것 같다. 다음에는 20부작 정도로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지혜 역시 “좋은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라며 “이상우 씨가 워낙 선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분이셔서 리허설을 하거나 대사를 맞춰볼 때도 호흡이 정말 잘 맞고 NG가 거의 없을 정도다. 저희 두 사람은 코믹한 신이 많은데 너무 재미있게 잘 촬영하고 있어서 좋은 케미를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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