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부산 '흠뻑쇼'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싸이는 19일 자신의 SNS에 "부산 공연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현재 예보상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고 합니다"라고 공지했다.
다만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인 만큼, 싸이는 "비가 많이 올 듯 합니다. 저와 저희 스테프 전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여러분의 귀한 발걸음 맞이하겠습니다. 저희가 모든분들에게 우비를 나눠드리긴 하지만 가외로 따뜻한 옷 꼭 챙겨오세요"라며 관객들을 위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함께 올린 사진은 과거 싸이가 비오던 날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싸이는 비가 오는 날에도 관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싸이는 이날과 20일 부산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흠뻑쇼 썸머 스웨그 2019' 공연을 진행한다.
▼ 다음은 싸이가 SNS에 올린 글 전문.
부산 공연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현재 예보상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북상중인 태풍과 장마전선이 합쳐져 호우경보인 상태라고 합니다. 비가 많이 올 듯 합니다. 저와 저희 스테프 전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여러분의 귀한 발걸음 맞이하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
p.s 저희가 모든분들에게 우비를 나눠드리긴 하지만 가외로 따뜻한 옷 꼭 챙겨오세요.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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