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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축제 같은 美 첫 단독콘 성료…“9명으로 다시 올게요”

입력
2019.07.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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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미국 LA 콘서트를 성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가 미국 LA 콘서트를 성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LA에서 1만 명 넘는 팬들과 만나며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간) 데뷔 후 첫 미국 단독 콘서트인 미국 로스엔젤레스 '더 포럼' 공연에서 1만 1천여 석을 가득 채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소통을 했다. 이 공연을 통해 트와이스의 2019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의 미주 투어가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더 포럼'은 엘비스 프레슬리, 잭슨 파이브, 프레디 머큐리,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 팝스타들이 거쳐간 공연장이다. 공연 시작 전부터 글로벌 팬들은 공연장 앞 팝업스토어 앞에 긴 행렬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했고, 특정 구역에선 K-POP 커버 노래 및 댄스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했다.

공연에서 트와이스는 그간 발표한 히트곡 퍼레이드 및 유닛 무대 등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트와이스의 첫 미국 콘서트를 기다린 현지팬들을 기쁘게 했다. 트와이스의 열정적인 무대에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고 멤버들 역시 적극적으로 팬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함께 무대를 즐겼다.

잭슨 파이브의 원곡 '아이원츄백(I WANT YOU BACK)'을 트와이스가 커버한 무대의 호응은 특히 뜨거웠다. 잭슨 파이브 역시 '더 포럼'에서 공연한 팝의 거목으로, 트와이스 버전 '아이원츄백'은 원곡을 사랑하는 현지팬들에게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미국 공연을 위해 트와이스는 귀여운 영어 소감도 준비했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미나를 위해 팬들은 응원봉을 민트색으로 변경하는 이벤트를 선사했고, 트와이스 여덟 멤버 또한 "9명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다짐과 함께 미나의 쾌유와 복귀를 기원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 공연 및 10월 23일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로 2019 월드투어의 열기를 지속시킬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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