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충분한 물 섭취가 필수다. 더군다나 건강을 위한 물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생수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물을 고를 때도 맛과 미네랄 성분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백두산 천연 화산암반수를 그대로 담은 농심의 ‘백산수’가 주목받고 있다.
농심은 백산수의 맛과 품질이 좋은 이유로 깨끗한 수원지를 가장 먼저 꼽는다. 농심은 독자적 생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리산, 울릉도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수원지를 물색했다. 멀리는 중국, 프랑스, 하와이까지 조사했다. 그 결과 백두산 원시림보호구역 내 내두천을 수원지로 결정하고, 2012년 백산수를 출시했다.
백산수는 20억 톤의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m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층)을 통과한 물이다. 백두산 속살을 흐르는 동안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성분을 머금고, 수원지인 내두천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른다.
농심에 따르면 백산수는 올해 상반기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4% 증가한 수치다. 농심은 여름 생수 성수기 동안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농심은 최근 백산수 1L를 새롭게 선보였다. 백산수 1L는 기존 2L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적당한 용량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농심 백산수는 1L 제품을 추가해 총 4종류(2L, 1L, 500mL, 330mL)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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