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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리비교 일원에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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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리비교 일원에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조성

입력
2019.07.18 10:26
수정
2019.07.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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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 파주시 제공
파주 DMZ.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를 파평면 장파리 리비교에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에서 파주를 거쳐 강원 고성까지 접경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하는 동서횡단 도보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8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사업구간 501㎞ 중 파주지역은 67㎞에 해당된다. 정부는 본선 구간 말고도 민간인통제구역을 경유하는 지선도 개발할 예정이다.

거점센터는 리비교 주변 군 막사를 리모델링하고 일부 건물을 신축해 카페, 전망대, 휴식공간 등으로 꾸며져 2020년 문을 열 계획이다. 이곳은 수십만 년 전에 용암분출로 형성된 임진강 주상절리를 볼 수 있어 거점센터와 함께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거점센터가 들어설 리비교는 96억원을 들여 문화공원으로 변신 중이다. 시는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와 연계해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를 통한 체류형관광을 유도하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상생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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