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동안 인기애니메이션 40편이 무료 상영된다.
성남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시청 2층 종합홍보관 하늘극장에서 인기애니메이션 영화 40편을 무료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에어컨 바람이 시원한 곳에서 영화를 보며 무더위를 식히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게 하려고 마련하는 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다.
상영작은 ‘윌리’,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캡틴 스터비’, ‘마야 2’ 등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들이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3시 등 하루에 두 차례 상영한다.
당일 매회 48명 선착순으로 입실하면 된다. 지난해에도 무료 상영을 통해 1,200여 명이 관람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쉼의 여유를 드리고자 무료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영화 관람 후에는 시청 9층 북카페와 아이사랑 놀이터, 또는 시청 광장 음악분수대, 간이 물놀이장 등에서도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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