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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운동의 창시자, ‘방정환 선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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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운동의 창시자, ‘방정환 선생’을 만나다

입력
2019.07.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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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19일 방정환 탄생 120주년 기념 학술포럼 개최

소파 방정환 선생
소파 방정환 선생

부산대학교는 오는 19일 방정환 탄생 120주년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대 인덕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포럼은 부산대학교 교육학과(학과장박수홍), 방정환연구소(소장 장정희)가 공동 주최한다. 부산대 설립 이후 처음 개최되는 방정환 학술포럼이다. 방정환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억하고, 특히, 어린이 예술 분야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조강연, 7편의 학술논문 발표와 총평, 부산 어린이 예술 자료전 등이 열린다. 100여 명의 전문가, 연구자, 아동문학인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 학술포럼을 2019 대한민국 어린이예술 지도자대회를 겸해서 열린다. 대한민국 어린이예술 지도자대회는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예술 운동 계승 차원에서 매년 7월 23일을 전후해 지역을 옮겨가며 개최된다.

7월 23일은 방정환 선생이 일본 동경에서 색동회를 창립한 후 귀국해 어린이 예술 운동 차원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인 ‘전선(조선)소년지도자대회’가 열린 날이자, 선생이 작고한 날이기도 하다.

소파 방정환 선행은 일제강점기 때 ‘어린이’라는 말을 만들어 어린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사회, 문화적 인식의 변화 등을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어린이를 위해 동요ㆍ동화 운동, ‘어린이’ 잡지 발행, ‘세계어린이예술전람회’를 펼치다 1931년 33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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