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7월 16일(화) 오전 10시 교내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대만 타이난시(台南市) 소재 타이난응용과기대학(台南應用科技大學)과 ‘국제 학술교류 애니메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대만의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이상한 총장, 김지현 디자인대학장, 이상원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트랙 주임교수, 김효용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트랙 교수 등 한성대 관계자를 비롯하여 타이난응용과기대 처우나이 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학과장, 타이난예술대 자나카 라자팍세 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학과 교수 등 50여명의 학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개회사(이상원 주임교수, 처우나이 학과장)와 축사(이상한 총장, 김지현 학장)가 있은 후 주제발표 시간과 서울VR/AR 제작지원센터(한성대·서울산업진흥원 공동 운영) 견학 및 체험이 진행됐다.
주제발표 시간에서는 △이상원 교수의 ‘한국의 애니매이션 산업 발전과 산업계의 흐름’ △처우나이 교수의 ‘대만의 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 교육발전 현황(The Development of Multimedia and Animation Higher Education in Taiwan)’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VR/AR 제작지원센터 견학 및 체험에서는 △김효용 교수의 ‘5G시대의 VR/AR 콘텐츠 전망’ △자나카 라자팍세 교수의 ‘AI 및 VR 융합을 통한 이머시브 애플리케이션 개발(Combining AI with Virtual Reality to Create Immersive Applications)’ 등 애니메이션과 VR/AR 기술 관련 의견이 교환됐다.
컨퍼런스 총괄 운영을 맡은 이상원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정보를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이러한 학술교류 컨퍼런스가 시금석이 되어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대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트랙은 디지털콘텐츠 분야 교과를 중심으로 융합형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실제적인 학문탐구를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과 학술 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전개하여 애니메이션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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