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동키즈(DONGKIZ) 멤버 문익과 재찬이 웹드라마 남자 주인공에 발탁됐다.
동키즈 문익과 재찬은 오는 8월 9일 오후 첫 방송되는 투니버스 웹드라마 ‘조아서 구독중’의 남자 주인공으로 동시 캐스팅돼 연기에 도전한다.
‘조아서 구독중’은 MCN 크리에이터 회사 모래컴퍼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0대 크리에이터들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려낸 웹드라마다. 무명 먹방 크리에이터 조아서와 초보 댄스 크리에이터 리아가 우연치 않게 모래컴퍼니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감정과 고민 등을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문익과 재찬은 ‘조아서 구독중’에서 각각 댄스 크리에이터 서준 그리고 요리 크리에이터 강헌 역을 맡아 동키즈가 아닌 배우로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조아서 구독중’ 제작을 맡은 김용만 PD는 “최근 어린이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그들만의 고민과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인 만큼, 또래 시청자들에게 색다르고 리얼한 재미를 선사하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문익과 재찬의 캐스팅에 대해 “신예 투니스타들이 어떠한 개성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지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자신했다.
한 작품에 이례적으로 함께 남자 주인공에 이름을 올린 동키즈 문익과 재찬 외에도 ‘조아서 구독중’에는 투니버스의 투니스타 멤버들이 출연한다. 초보 먹방 크리에이터로 등장하는 여주인공 조아서 역에는 윤혜림, 조아서의 베스트 프렌드 리아 역에는 김리원이 각각 출연한다.
한편 문익과 재찬이 소속된 동키즈는 오는 22일 두 번째 앨범 ‘블록버스터(BlockBuster)’로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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