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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소집해제 열흘 만에 셀카 근황…“My Eyes Open” 의미심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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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소집해제 열흘 만에 셀카 근황…“My Eyes Open” 의미심장 SNS

입력
2019.07.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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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 의미심장한 SNS로 소집해제 후 근황을 직접 알렸다. 탑 SNS 제공
빅뱅 탑이 의미심장한 SNS로 소집해제 후 근황을 직접 알렸다. 탑 SNS 제공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SNS로 소집해제 후 근황을 전했다.

탑은 15일 자신의 SNS에 "널 위해서가 아니라 내 눈을 뜨기 위해서(Not for U, Just for my Eyes open)"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셀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탑은 뿔테 안경을 쓰고 강렬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6일 소집해제된 이후 탑이 처음 SNS에 올린 자신의 사진이기도 하다.

군 복무 중 탑은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드러나 재판부로부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뒤 용산공예관에서 대체복무를 해왔다.

이렇듯 마약 혐의로 논란을 빚은 탑이 소집해제 열흘 만에 SNS 활동을 시작한 것을 보고 많은 네티즌은 "자숙이 짧은 것 아니냐", "글은 무슨 의미냐"라며 의문을 갖고 있다.

소집해제 당일 팬들과 미니 팬미팅을 진행하고, 이후 SNS에 "팬 분들이 저 때문에 입은 상처와 실망을 제가 덮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성하겠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활동 재개를 예고한 바 있는 탑이기에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탑을 제외한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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