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등 긴급체포 뒤 엿새 만에 사과문 내 
여성스태프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연합뉴스

함께 일하는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ㆍ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ㆍ42)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15일 밝혔다. 강지환이 직접 혐의를 인정하는 입장을 내기는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된 뒤 엿새 만이다.

강지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라고 지은 죄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강지환은 그의 드라마 촬영을 도운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셨다. 강지환은 두 여성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긴급 체포된 강지환은 지난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강지환은 출연 중이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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