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읍사무소, 시립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등 주요 거점 11곳
경북 상주시내에 중증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주로 쓰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가 설치됐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국가 주요시책 중 하나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의 일환으로 2,4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1대를 설치했다.
함창읍ㆍ공성면ㆍ화서면ㆍ신흥동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 상주시립요양병원 등 보장구 이용자들의 동선과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해 설치 했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배터리를 1시간 내외로 충전이 가능하고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휴대전화 충전 기능도 있어 일반인도 사용 가능하다.
최해도 상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