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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월 사흘간 서울 콘서트…62회 ‘LY’ 월드 투어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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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월 사흘간 서울 콘서트…62회 ‘LY’ 월드 투어 피날레

입력
2019.07.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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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10월 서울에서 ‘LY’ 투어의 마지막을 알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10월 서울에서 ‘LY’ 투어의 마지막을 알린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타디움 월드투어의 막을 서울에서 내린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2시 공식 채널을 통해 파이널 투어 일정을 공개하고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6일, 27일, 29일 사흘 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Olympic Stadium)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서울 파이널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62회 공연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8월 시작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62회 공연을 펼쳤다.

투어 중 방탄소년단은 한국 최초, 최고 기록을 경신해가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처음으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펼쳤고,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는 물론 비(非)영어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회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모두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추가 개최가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5월과 6월 성황리에 마친 북미, 유럽, 브라질 공연은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해 전 세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콘서트 개최가 확정된 만큼, 방탄소년단과 국내 팬들의 만남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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