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통’, 강원 대부분 지역 ‘좋음’
대기불안정으로 전국이 대부분 날씨가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다소 높아 공기질마저 탁하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과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지만, 인천과 화성, 용인, 군포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부천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모두 매우 나쁨이고, 시흥, 안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으로 기록됐다.
반면 강원 지역은 비교적 대기질이 좋다. 춘천, 화천, 양구 등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좋음 단계를 기록했고, 강릉, 태백 등 일부 지역은 보통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올 예정이다. 또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충남 서해안과 경기 도서지역, 충남 도서지역에도 비 소식이 있다.
한국일보 이슈36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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