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ㆍ부산 등 순회 홍보
찾아가는 경남관광 ICT 홍보관 운영
모바일 활용ㆍSNS 이벤트도
경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외국인의 경남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도와 경남도 관광협회, 창원 등 13개 시ㆍ군, 경남관광홍보사절인 2019미스경남 등 30여명이 참여해 12일 서울 신촌을 시작으로 13일 부산 태종대, 14일 울산 대공원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올 여름휴가는 경남으로 피크닉 가자‘를 슬로건으로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단순 홍보물을 배부하는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경남관광을 주제로 장식한 이동식 정보통신기술(ICT) 홍보관을 운영,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올 여름 휴가는 경남으로 피크닉‘ 모바일 플랫폼을 제작ㆍ활용해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남의 명소와 대표 음식 등도 소개했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룰렛 경품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남의 여름 휴가지 정보를 담은 홍보물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 페이스북, 블로그 등 사회적관계망(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한편 최근 문화관광체육부가 실시한 ‘2019 국민 여름휴가 여행계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2%가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며, 이 중 69.8%가 국내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13.4%가 경남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혀 경남은 강원, 제주에 이어 여름휴가 희망지 3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피서객들이 힐링관광지, 바다와 계곡 테마파크와 체험여행, 레포츠, 축제 등 다양한 테마로 휴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달 ‘여름휴가철 가볼만한 경남관광지 4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서도 경남 관광명소, 여행 코스, 맛집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아직까지 올해 여름 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경남으로 오실 것을 적극 추천한다”며 “피서객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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