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사진산업진흥법제정위원회가 주관으로 하는 ‘사진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 의원은 지난 5월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진 산업은 기존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 한 분야로 지원받을 수는 있으나, 이미 개별법으로 법제화된 영화, 음악, 만화 등의 분야에 비해서는 지원과 육성이 열악하다"며 국가적인 산업육성제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열린 공청회에서는 "사진 산업 진흥 관련 제정법 대표 발의를 위해 국회 법제실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사진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사진 관련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이상헌 민주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강종진 사진산업진흥법제정위원회 위원장, 채만수 프로사진협회 사진발전추진위원장, 육재원 한국프로사진협회장, 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 오상조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재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