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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SNS 추가 개설로 악플러 처벌 의지 “더 이상 방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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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SNS 추가 개설로 악플러 처벌 의지 “더 이상 방관 NO”

입력
2019.07.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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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SNS로 또 한번 악플러를 향해 경고했다. 51K엔터테인먼트 제공
옥택연이 SNS로 또 한번 악플러를 향해 경고했다. 51K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SNS를 개설하고 악플러 및 사생과의 전쟁에 나섰다.

옥택연은 최근 기존 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운 SNS 인스타그램 계정의 오픈을 알렸다. 이에 대해 옥택연은 새로운 SNS 프로필 문구를 통해 "스토커는 계속 내 이메일 주소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고, 나는 진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일상을 담은 게시글에 이어 옥택연은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그만해 너인 것 다 알아"라고 일부 악플러 및 사생의 댓글을 캡처한 화면을 올렸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 옥택연은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죠. 관심 가지지 않으면 그만둘 거라는 생각에 너무 오랫동안 방관해온 거지만, 더 이상은 아닌 것 같아요.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정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은 도움이 필요하죠. 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힘내봅시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에도 옥택연은 자신의 SNS에 악플러들로부터 받은 욕설이 적힌 메일 캡처 화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아마 같은 사람이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들에게 이런 병들고 뒤틀린 짓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미친 사람이 우리를 괴롭히도록 놔두지 않겠다. 2PM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옥택연이 또 다른 SNS 계정으로도 악플러 및 사생들을 향한 경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옥택연의 노력에 많은 팬들과 대중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5월 16일 만기 전역했고, 최근 차기작으로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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