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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담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의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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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담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의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입력
2019.07.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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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가 새로운 GLE 53 4Matic+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가 새로운 GLE 53 4Matic+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가 중형 SUV, 어느새 4세대를 맞이한 ‘메르세데스-벤츠 GLE 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는 M 클래스부터 지금까지 4세대에 이르게 된 최신의 GLE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AMG 고유의 존재감은 물론이고, 시대가 요구하는 고성능 SUV에 대한 첨단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의 다양한 자동차 관련 기술 또한 대거 적용하며,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의 존재감은 물론이고 더욱 치열해지는 고성능 SUV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대담하고 선 굵은 존재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의 외형은 유려함과 세련된 실루엣을 과시했던 기존 GLE 대비 더욱 대담한 감성과 선 굵은 존재감이 드러나는 최신 GLE의 디자인 감성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사격형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AMG 고유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수직의 디테일을 담은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다.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한 바디킷을 더해, 일반 도로와 서킷, 그리고 다양한 험로 등을 과감히 달릴 수 있는 존재의 가치를 명확히 드러낸다.

측면은 대담하면서도 웅장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측면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AMG의 감성을 더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더해졌다. 스포티한 감성을 살리는 사이드 스커트와 AMG의 아이덴티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트윈 타입의 10-스포크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후면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날렵한 실루엣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뽐내며, AMG 특유의 디자인이 반영된 머플러 팁을 적용해 고성능 모델의 존재와 육중한 SUV의 무게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중량감 있는 AMG를 그리다

4세대 GLE가 더욱 선 굵고 중량감이 느껴지는 실내 구성과 디테일을 갖춘 만큼,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또한 묵직한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디비전인 AMG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요소들을 곳곳에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의 경우에는 최근 AMG 모델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했으며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낸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하고 고급스럽고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센터페시아를 조합해 고급스럽고, 고성능 존재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실내 곳곳에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졌으며, 독특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4분할 에어밴트를 적용해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센터터널에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컨트롤 패널과, 우수한 해상도와 뛰어난 비례를 갖춘 디스플레이 패널은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차량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그 만족감을 높였다.

폭발적인 달리기 성능을 뽐내다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는 AMG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강렬한 퍼포먼스를 과시한다. 이전에 데뷔한 AMG 53 시리즈와 같이 AMG GLE 53 4Matic+의 보닛 아래에는 EQ 부스트 스타터 제네레이터와 48V 온보드 시스템 등을 더해 주행 성능의 대대적인 개선은 물론이고 주행의 효율성을 더욱 강조해 고성능 SUV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6기통 3.0L 배기량을 갖춘 엔진에 트윈 터보 시스템을 얹었고, EQ 부스트 스타터 제네레이터를 힘을 더한 AMG GLE 53 4Matic+는 시스템 합산 435마력의 출력을 과시하며 이를 9개의 기어비를 마련한 AMG 스피트시프트, 그리고 4Matic 시스템을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출력 배분을 선사한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AMG GLE 53 4Matic+는 정지 상태에서 단 5.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기술적으로 완성된 AMG

이와 함께 가변배기 시스템을 더해 차량이 가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그리고 인디비주얼 등의 다양한 선택지로 구성된 주행 모드에 따라 파워트레인 및 사운드의 톤을 조율하여 차량이 가진 매력을 한껏 살린다.

이와 별도로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사운드의 변화를 택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더욱 정숙하고 고요한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SUV의 성격에 걸맞게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위한 기능이 추가적으로 마련되었고,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또한 주행 상황에 맞춰 차량의 높이를 효과적으로 조율해 그 만족감을 높인다.

AMG GLE 53 4Matic+에는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이 더해져 그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 GM 그룹의 고성능 모델들에 적용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와 같이 노면의 상태를 1/1,000초의 속도로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기민한 댐핑 조율을 통해 드라이빙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 이를 이해 첨단 기능 및 시스템들이 추가적으로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편안함은 물론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속도 감응형 EPS 시스템을 탑재하고, 컴포트 모드와 스포츠 모드로 구성된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통해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최적의 스티어링 조향감 및 조작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출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AMG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특별한 옵션 사양, AMG 트랙 페이스

AMG GLE 53 4Matic+의 고객들은 AMG 트랙 페이스로 명명된 특별한 옵션을 택할 수 있다. 이는 주행 상황의 80개 요소를 즉각적으로 기록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차량의 성능 기록, 그리고 트랙 주행에서의 기록 및 주행 분석 등이 가능한 것으로 드라이빙에 대한 욕심과 노력이 큰 운전자들에게 환영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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